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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작을 만나고야 말았습니다. 히어로즈 라이징. 소장한 걸 후회하지 않아요.
사실 이거보고 다른 극장판도 전부 소장결제 했는데 살짝 후회중입니다. 2기만큼의 감동이 약간 부족하다고 해야할지......
이 극장판은 너무나도 좋아서 스포가 가득할 수도 있어요. 주의해주면서 읽어주셔요.
그렇다면 히어로즈 라이징 리뷰 시작 해보도록 할게요


오지로가 평범하다고 누가 그랬나요? 이케-맨 이랍니다.
히어로는 이런 일도 하나봐요. 그래도 나름 친절한 토도로키 군.


바쿠고군! 조금 더 친절하게 말해줄 수는 없는 걸까요?
근데 또 나름 객관적인 판단이라서 납득하겠어요.
나부섬 관광 가이드북 읽고 있는거 귀여워...아마두 로망과 데이트 코스를 짜는거겠죠? 응?
그래놓고 자기는 마을 사무소 지킨다고 아무런 일도 안한점이 은근히 괘씸해요. 그치만 또 하는 말이 전부 맞는 말이라서 반박은 하지 못하구...ㅜ.ㅜ 이 극장판의 가장 큰 장점은 여름이라 민소매 바쿠고를 정말 많이 볼 수 있다는 점 입니다!

그리고 업보 빔을 받아서 야간 순찰을 돌게 된 바쿠고.

하늘을 날거나, 부유한다던가 그런 개성이 아니라 오직 손바닥 니트로 글리세린의 폭발을 이용해 하늘을 날아가는 거라 그런지 카츠마를 한손에 안을 수 밖에 없는 바쿠고. 부러우면서도 팡팡 터지는 반동에 의해 멀미할걸 생각하니까 안쓰럽기도 해요....

농락당한 걸 알고 잔뜩 화가난 바쿠고.....표정 무시무시해 ㅜㅜ....
사실 이 쯤에서 미도리야가 이런 장난을 친 남매를 봐주고 넘어가는데요. 아무리 어린아이라지만 이런 점은 따끔하게 혼내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히어로는 무조건 부름에 응답하는데 소방관 장난전화랑 다를게 없다구요. 아이자와 선생님이 미도리야가 너무 어린아이한테 약하다고 한걸 여기서 느껴요.

애니팀 이게 무슨짓이죠
어김없이 섬 관광정보를 보며 아이스크림을 먹는 바쿠고군! 누가 이렇게 야하게 입으라고 했지요?
검정 나시티. 그리고 도저히 고등학생 몸이라고 볼 수 없는 압도적인 근육량!!!! 보이시나요? 저 탄탄한 가슴과 잘 갈라진 삼각근과 이두....제 안의 무언가를 자극하고 말아버려요.


빌런을 누가 이렇게 매력적으로 만들래요.
슬라이스 언니. 목소리도 매력적이야.
나루토의 카린을 떠올리게 만드는 비주얼이에요. 전체적으로 놓고보면 사스케 매하고 약간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나인은 사스케, 슬라이스는 카린, 머미는 스이게츠, 키메라는 주고와 느낌이 비슷해요. 아무튼 이들의 습격을 받은 나부섬.

빌런이 공격한 심각한 상황인데....
저 풍선 팻껌같은 데쿠가 너무 귀여워서....

남자력에 쓰러지기.
근육 묘사 이렇게 대담하게 해주시면 감사해요.


바쿠고 전투 스타일 정말 좋아해요. 특히나 저 고공전에서 낙하하며 폭파하는 장면. 바쿠고의 전투센스가 보이도록 작업해주시는 분들에게 항상 감사드려요.

구하지 못한자와 이기지 못한자의 처절함. 전 항상 이 둘의 대비를 좋아해요. 구해서 이기고, 이겨서 구하고. 플루스 울트라!


바쿠고가 진다는 상상을 한번도 해본적 없어서 올포원이 아닌 존재에게 무너졌을때 마음 아픈게 두배에요. 카츠마 이 어린게 뭘 하겠다구 빌런에게 막 넘기라고...장하고 기특해요!
결국 재정비를 마치고 나인 일행을 쓰러뜨리기로 한 유에이 고교!


이지메 아닙니다. 구해주는 겁니다.

저의 녹챠 주식은 살아 있습니다.


키메라 쓰러뜨린 우리 에이구미 기특해서 ㅜ.ㅜ


쇼지도 다정한데...바쿠고 압도적으로 다정해. 다정하다고. 여자애를 대하는 손길 너무나도 다정해요. 좋아할 수 밖에 없어요. 이러나 저러나 늘 성격으로 논란이 되어도 히어로의 자질만큼은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구요.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나저나 바쿠고 이 자세 너무 멋있지 않나요...?


나인 일행을 이길 방법이 딱 하나있다면서 말하는 미도리야를 보고 단숨에 그 의도를 알아채는 바쿠고군.


원포올이 어떤 건지 아니까, 미도리야에게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으니까 더더욱 저런 표정을 짓는거겠죠. 심지어 아직 바쿠고와 미도리야가 싸워서 갈등을 조금이나마 해소한 시점도 아니예요. 임간합숙 전인데도....


그렇게 미도리야의 도움을 받기 싫어했던 바쿠고가 미도리야가 내미는 손을 잡은건 히어로 지망생으로서의 사명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이기지 못한다는건, 구하지 못한다는건 바쿠고에게 있을 수 없는 일이니까.

눈물이 조금씩 흘러요.

처음에는 두개의 원포올이라는데 납득이 가지 않았어요. 바쿠고가 원포올을 계승하는건 아무리 극장판이라고 하나 원작과 괴리가 있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근데 후반부를 보고나서야 두개의 원포올의 의미를 알 것 같아요.


이 구도 어떻게 참을 건데요.


이걸로 이기겠다!
이걸로 구할거야!
이겨서 구하고, 구해서 이기고.

솔직히 말하면 원포올 바쿠고 너무 좋아요. 어떡해.

미도리야는 비밀을 공유하고 있는 바쿠고를 믿으니까 이런 행동을 했겠죠. 바쿠고라면 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그토록 히어로가 되기를 갈망했던 미도리야가 이렇게 개성을 내어줄 정도로. 바쿠고를 신뢰한다는 것 같아요.

저 진짜 보다가 울었어요. 미도리야는 개성을 양도받고 제대로 사용하기 까지 거의 6개월이 넘게 걸렸잖아요? 바쿠고는 개성을 양도받자마자 바로 사용하는 거 보고 미도리야를 참 많이 분석하고 봐왔구나 싶어요. 원래 분석이란건 미도리야의 특기였는데 바쿠고도 미도리야와의 전투를 통해 상대방의 개성을 분석하게 된거겠죠.

보색대비까지 확연하게 이루어지는 완벽한 구도. 그 뒤에도 바쿠고의 여러 멋진 전투씬이 많이 나왔지만 여기서 생략하도록 할게요. 자세한건 꼭 극장판 구매해서 봐주세요.

올마이트, 바쿠고, 미도리야
관계성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라 생각해요.

쇼토 아버지 언제 안웃겨요?
토도로키가 저런 표정 짓는거 처음봐요.

근데 정말 아쉬운점. 바쿠고가 이걸 기억을 하질 못해요. 사실 기억 못하는 편이 이후 전개를 해치지 않기 때문에 당연할 수 밖에 없지만요. 바쿠고는 미도리야처럼 저렇게 팔이 엉망진창이 된적이 없어서 더 아플 것만 같아요.

얼굴 붉히지마!! 얼굴 붉히지마!!!

마지막은 최고로 멋있는 저희 바쿠고로 마무리 할게요.
마지막 대사까지 완벽해
총평
1기가 미도리야, 올마이트의 관계성을 잘 보여주는 화였다면 2기는 미도리야, 바쿠고의 관계성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해요. 3기는 곧 올리겠지만 어떤 관계성을 보여주는 화라기 보다는 내용적으로 정말 잘 완성된 극장판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소재 자체가 좋은 느낌. 4기는 여기에 토도로키까지 더해지겠어요. 특히 바쿠고가 원포올을 이어받았다면 어땠을까? 라고 생각했던 궁금증을 해결해주던 극장판이였기에 더 재밌게 봤던 것 같아요.
극장에서 봤으면 더 재밌었을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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