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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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
1. 개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서브 주인공인 미야비카 로망의 인간관계에 대해 서술한 문서이다.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소심한 성격 때문에 친구가 없다. 그나마 반에서 말하는 사람은 바쿠고 뿐이고 여자애들이랑도 교류가 적다. 물론 우라라카나 야오요로즈가 친해지려고 말을 걸었지만 뚝딱거라며 몇 마디 대답해줬을 뿐 가까워지지는 못했다. 바쿠고와 개성 사건 이후로는 바쿠고 곁을 맴돌기만 하고 같은 반 친구들에게 말 한번 제대로 걸지 못한다. 그마저도 바쿠고군이라고 불러서 바쿠고에게 혼나는 게 일상이다. 바쿠고가 별명으로 부르는 인물 중에 한 명이며 핑키라고 부르는 사람도 바쿠고 뿐이다. 아시도 미나의 히어로명과 겹치기도 하고 다들 친하지 않아서 로망이라 부른다. 어머니인 미야비카 디케가 너무 유명해서 이름을 부르는 듯. 문화제 이후로 반 친구들과 제법 친해져서 말을 자연스럽게 섞게 되었다.
2. 가족
로망이 소심한 성격으로 변하게 된 결정적인 원인. 토도로키 집만큼 콩가루는 아니지만 적어도 토도로키가는 나츠오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인물들이 관계회복의 의지라도 있지만, 반면 이쪽은 돌이킬 수 없는 사이가 되어버렸다. 자세한 내용은 작중행적 과거 문단 참고
2.1. 아버지
히어로 차트 No.11 통칭 난투 히어로‘아레스’. 전투의 신이라고 불리고 있다. 아레스는 로망의 어머니이자 자신의 아내인 디케를 진심으로 사랑했는데 로망의 개성으로 인해 그 사랑을 배반당한다. 결국 참을 수 없는 괴로움에 아내가 아닌 제 딸을 원망하기에 이른다. 스스로도 이것이 잘못됨을 알았지만 유독 쿄호루, 타이호, 모냐와 다르게 자신과 닮은 흔적이란 없고 디케를 쏙 빼닮은 로망을 보고 괴로워하며 나중에는 부정의 산물이라는 의심까지 하게 이른다. 어머니도 없는 어린아이들을 집에 방치하여 로망 뿐만 아니라 쿄호루, 타이호 형제, 모냐에게도 큰 상처를 줬고 그 상처는 그대로 로망에게 되물림 되었다. 히어로 인턴, 직장체험 등을 통해서 몇번 관계 개선의 기회가 있었으나 해결하지 못한다.
이후 바쿠고가 진심으로 로망을 아껴줘서 로망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유에이에 함께 했던 디케와의 추억에 빠지게 되고 아주 오래전 기억에 로망의 어린 시절을 기억해낸다.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아빠를 사랑한다고 외치는 로망을 기억하고는 소심해지다 못해 위축된 로망에게 죄책감을 느끼며 몇 년 만에 이름을 불러준다. 그렇지만 다시 되돌리기에는 너무 많이 잘못된 관계였기에 올포원과의 전투에서 사랑을 상실한 자신의 딸을 마주하고 나서야 과오를 뉘우치고 반성하게 된다.
2.2. 어머니
일이 이렇게 된 원흉. 애초에 로망의 개성 때문에 이어진 사이인 건 맞지만 로망의 개성이 해제된 이후에도 디케가 진심으로 사랑에 빠지게 된 것이며 이를 아레스에게 들키고 난 후 적반하장으로 집을 나가버렸다. 서로 평판이 중요한 위치였기에 쇼윈도 부부로 지내는 중이다. 디케는 애초부터 아레스와의 사랑과 미모에 관심이 있던 터라 아이들의 존재가 그리 중요하지도 않았다. 특히 로망에게는 ‘진정한 사랑을 알려줘서 고맙다’라는 망언까지 하고 떠나게 된다. 아내로서도 어머니로서도 자격이 없다고 봐야 한다.
이 사실을 아는 바쿠고는 티비 프로그램에서 디케가 나올 때마다 욕을 하고 꺼버린다.1
2.3. 쿄호루, 타이호 형제
쌍둥이 형제로 로망보다 3살 많다. 유에이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으며 같은 히어로 사무실을 차려 네임드 계열로 올라가고 있다. 미남이기도 해서 팬층이 두꺼운 히어로. 메스컴에서 비춰지는 모습은 한없이 다정하고 밝아보이지만 실제로는 뒤틀려있는 이중인격적인 모습이 강하다. 특히 형 쿄호루보다 동생 타이호가 무표정이라 감정읽기가 어렵다. 쿄호루와 타이호 둘다 로망에 대한 적대감이 심하며 엄마가 집을 나간 이유와 모냐가 죽은것을 모두 로망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 사실 이들도 너무 어린시절에 벌어진 일이라 이렇게 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었던 마음이 큰 것은 이해하나 그렇다고 로망에게 한 짓이 정당화 되지는 않는다. 쿄호루의 개성은 ‘공포’로 정신조작개성으로 꽤나 로망을 괴롭혔다. 타이호 또한 폭력만 쓰지 않았을뿐 로망에게 지속적인 가스라이팅으로 로망 스스로가 본인의 개성에 좌절하게 만들었다.
인턴당시 바쿠고와 마주쳐 바쿠고를 조롱하곤 했는데 막상 로망이 죽을 위기에 쳐하자 레이지를 잃었던 과거와 어머니가 떠났던 과거가 겹쳐보이면서 절망한다. 감정에 솔직한 쿄호루만 로망에게 먼저 사과한 상태지만 아마 타이호도 곧 관계 개선의 의지를 보일것으로 보인다.
2.4. 모냐
지옥같던 어린시절에서 유일한 버팀목. 빌런의 공격을 받고 집이 무너져내려 갇히자 개성을 사용하여 로망을 살렸다. 작중에서는 가장 아레스와 닮았다고 묘사되며 개성명이 구체적으로 공개되었다. ‘등가교환’ 고통과 치유를 1:1로 교환할 수 있다. 사실 레이지는 살 수 있었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집 잔해에 깔린 로망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개성을 쓰고 말았다. 로망은 희귀 혈액이라 모냐가 아니라면 과다출혈로 수혈도 못받고 죽었을 것이다.
왜냐면 언니를 사랑하니까
지옥같던 어린시절에서 유일한 버팀목. 빌런의 공격을 받고 집이 무너져내려 갇히자 개성을 사용하여 로망을 살렸다. 작중에서는 가장 아레스와 닮았다고 묘사되며 개성명이 구체적으로 공개되었다. ‘등가교환’ 고통과 치유를 1:1로 교환할 수 있다. 사실 레이지는 살 수 있었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집 잔해에 깔린 로망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개성을 쓰고 말았다. 로망은 희귀 혈액이라 모냐가 아니라면 과다출혈로 수혈도 못받고 죽었을 것이다.
3. 유에이고등학교
3.1. 바쿠고 카츠키
| 캐릭터북에 올라온 둘의 그림 |
내 사랑을 부정하지 않은건 너뿐이야.
바쿠고 카츠키는 소심한 로망이 유일하게 마음을 열고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인물이다. 타인의 시선을 과도하게 의식하는 로망에게 바쿠고의 직설적이고 거친 화법은 오히려 위로로 작용했으며, 이는 꾸밈없는 진심으로 받아들여졌다. 바쿠고 외의 인물과는 대화를 거의 이어가지 못하는 로망이, 유독 바쿠고 앞에서는 더듬거리면서도 자신의 감정을 말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개성 사용이 미숙하고 히어로로서의 의지 또한 부족했던 시기, 로망은 여러 사건에서 바쿠고의 도움을 받게 된다. 이 과정에서 로망은 바쿠고의 모습을 과거 자신에게 사랑을 가르쳐주었던 여동생 모냐와 겹쳐 보게 되었고, 그 감정은 점차 보호 본능이나 의존을 넘어 사랑으로 변화한다.
이 관계는 일방적인 보호나 구원 관계가 아니라,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의 의미를 알게되는 사이로 발전한다.
3.2. 토도로키 쇼토
가족이라는게 참 어려워.
토도로키 쇼토와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함께 다닌 동급생이다. 같은 반이었던 시기도 있으나, 로망이 중학교 시절 모종의 사정으로 자퇴하면서 직접적인 교류는 많지 않았다. 그럼에도 토도로키의 기억 속에 로망은 비교적 또렷하게 남아 있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밝고 잘 웃던 아이였으나, 중학교에서 다시 마주쳤을 때는 이전과 달리 극도로 위축되고 어두운 상태였기 때문이다.
카미노구 사건 전후, 로망이 과거와 트라우마를 털어놓았을 때 자신의 가정사를 공유하며 조용히 공감하는 장면은 두 사람이 비슷한 상처를 지닌 인물임을 드러내는 계기로 묘사된다. 이후 빌런연합에 의해 로망의 과거와 가정사가 공개되자 같은 ‘문제적 가정환경’을 지닌 인물로서 로망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모두에게 외치는 인물 중 하나가 된다. 토도로키는 직접적인 위로나 접근을 자주 하지는 않지만, 로망의 상황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유지한다.
3.3. 미도리야 이즈쿠
미도리야 이즈쿠와 로망의 관계는 깊은 친분보다는 ‘의식하는 동급생’에 가깝다. 두 사람은 히어로과 A반에서 함께 생활하며 여러 사건을 겪지만, 성격과 개성의 성질 차이로 인해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편이다. 미도리야가 타인을 적극적으로 돕고 먼저 손을 내미는 성향인 반면, 로망은 자신의 개성으로 타인에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두려워해 스스로 물러나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로망은 미도리야를 히어로로서 존중하고 있었으나, 그의 ‘당연한 자기희생’과 타인을 향한 무조건적인 선의를 쉽게 이해하지는 못했다. 이는 미도리야의 능력이 선택받은 힘인 반면, 로망의 능력은 원치 않게 부여된 저주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미도리야가 개성에 대해 조언하거나, 아무런 대가 없이 다정을 베푸는 모습을 보며 로망은 그 선의가 계산된 것이 아님을 점차 깨닫게 된다.
전면전 이후 미도리야가 유에이를 떠났을 때, 로망은 그를 되돌리기 위한 작전에 참여한다. 이 과정에서 로망은 미도리야에게 “네가 개성을 이야기해줬을 때, 네 다정함을 깨달았어. 우리는 그 다정을 돌려주고 싶은 것뿐이야. 돌아와줘, 미도리야.”라고 말하며, 처음으로 자신의 말로 미도리야를 붙잡으려 한다. 이는 로망이 타인의 선의를 두려움 없이 인정하고, 그것을 되돌려주고 싶다고 표현한 드문 장면으로 묘사된다.
3.4. 우라라카 오챠코
로망은 사랑을 쉽게 할 수 있어서 부러워
우라라카는 로망과 처음부터 가까운 사이였던 인물은 아니다. 밝고 사교적인 성격의 우라라카와 달리, 로망은 타인과의 교류에 서툴렀고 두 사람의 관계 역시 얕은 동급생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이러한 거리감 속에서 우라라카가 무심코 던진 “로망은 사랑을 쉽게 할 수 있어서 부럽다”라는 발언은, 의도와 달리 로망의 깊은 트라우마를 자극하게 된다. 이후 빌런연합과의 대치 과정에서 로망의 과거와 개성의 실체가 공개되자, 우라라카는 자신의 발언이 로망에게 어떤 상처가 되었는지를 깨닫게 된다. 이를 회피하지 않고 로망에게 직접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하며, 이 일을 계기로 반 여자아이들 중 가장 먼저 로망과 가까워진다.
우라라카와 로망의 관계는 단순한 화해에서 끝나지 않는다. 전면전 이후 로망과 바쿠고의 사이가 틀어졌다는 사실을 눈치챈 우라라카는, 두 사람이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는다.그녀는 로망의 개성이 이미 오래전에 해제되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바쿠고에게 전하며, 두 사람이 오해를 풀 수 있는 결정적인 실마리를 제공한다.‘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으면 무통 상태가 된다’는 로망의 개성 특성에도 불구하고, 바쿠고가 곁에 있었는데도 로망이 고통을 느꼈다는 점을 기억해낼 만큼, 우라라카는 친구에게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로망 역시 그런 우라라카의 마음에 보답하듯, 8년 후 미도리야와의 접점에서 큰 도움을 주게 된다. 결국 우라라카는 로망과 바쿠고의 관계 서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된다. 로망에게는 자신의 고통을 이해하고 말로 정리해 준 첫 번째 친구였으며, 바쿠고에게는 로망의 진심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만든 매개자였다. 우라라카는 로망의 개성을 동경의 대상으로만 보던 위치에서 벗어나, 그 개성이 지닌 위험성과 고통, 그리고 그 속에 남아 있던 로망의 진심을 가장 먼저 이해한 친구가 된다.
3.5. 그외 A반 학생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딱히 없고 바쿠고를 주로 따라다닌다. 소심해서 여자애들한테 말을 잘 못붙히기도 하고 혹시 개성으로 실수하게 될까 두려워서 남들과 가까이 지내려고 하지 않는다. 주로 아시도 미나가 말을 거는 편이고 그 외에는 너무 밝은 성격으로 말을 섞기 힘들어한다. 쇼지 메조는 로망이 드물게 곁에 있어도 부담을 느끼지 않는 인물이다. 과묵하고 불필요한 질문을 하지 않는 성격 덕분에, 로망의 개성이나 과거에 대해 캐묻는 일도 없다. 둘이 함께 있을 때는 대화가 없어도 어색하지 않은 편.
사토 리키도와는 디저트를 매개로 한 소소한 교류가 있다. 사토가 만든 간식을 조용히 먹고 가는 정도의 관계지만, 로망이 케이크를 먹지 못한 날 저도 모르게 펑펑 울어버려서 디저트를 만들면 꼭 로망을 먼저 챙긴다고 한다.
아시도 미나와는 ‘핑키’라는 별명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가벼운 접점이 있다. 다만 텐션 차이가 상당해 늘 붙어 다니는 사이는 아니다. 미나는 로망을 억지로 끌어내려 하지 않고, 로망 역시 미나의 밝음을 멀리하지는 않는다. 결과적으로 두 사람은 친하다고 말하기엔 애매하지만, 로망이 A반에서 완전히 혼자가 되지 않게 만드는 완충 지점 같은 관계로 남아 있다. 이후에 과거를 극복하게 되자 밝았던 성격이 드러나면서 여자애들하고도 잘 지낼 수 있게 되었다. 바쿠고 외에는 미나랑 사토와 말하는 편이다. 시끄러운건 미나로 충분하다고 밝혔다.
4. 히어로
4.1. 베스트 지니스트
베스트 지니스트의 조카다. 정확히는 베스트 지니스트의 누나가 미야비카 디케이다. 누나의 외도로 인해 방치된 로망을 안타깝게 여기고 있다. 로망 스스로 자신은 가족을 파탄내버린 구제불능이라고 자책하는 것을 보고 보호자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아레스에게도 몇번이나 이건 우발적 사고라고 주장하고 누나인 디케를 설득해보기도 헀지만 달라지는게 없어서 결국 로망의 보호자가 되었다. 로망이 크게 비뚤어지지 않고 교정된 히어로의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게 해준 인물 중 한명.
4.2 그 외의 히어로
히어로중에서
3.4 빌런연합
빌런연합 다비와 가장 큰 접점이 있다.
- 아무리 그래도 장모님인데..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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